2020년부터 지금까지, 별일 아닌 하루도 별일처럼 붙잡아서 적어왔어요. 전략보다는 그날의 기분이 먼저인 사람이라, 어떤 글을 쓸지도 계획하기보다는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갑니다. 그렇게 쌓인 글이 벌써 140편 가까이 됐고, 그중 몇 개는 목소리를 얻어 Yap Session이라는 팟캐스트로도 나오고 있어요.
커피를 좋아해서 같은 주제로 네 편을 내리 쓴 적도 있고("커피를 사랑하게 된 사람" 시리즈), 비 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편지가 쓰고 싶어지고, 향수 하나 고르는 데도 꽤 오래 고민하는 편이에요. 색이든 향이든 취향이든 — 결국 다 "나만의 것"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.
요즘 좋아하는 것들
함께 사는 이들